뉴욕의 혜나-켄트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졌던 작가들이 28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태평양을 넘어서 전'을 열고 있다.
혜나켄트협회 주최의 이번 서울전에는 대구 출신의 이강자·이지윤씨 자매를 비롯, 로버트 칼멜, 추앙 취, 타케시 카와시마, 존 무어, 마리아 바릴라 등 한국과 미국, 일본·중국출신의 실험성 강한 작가 7명이 참여, 설치 및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강자씨는 바닥에 돌을 배치, 미로와 같은 공간을 만들고 공중에 새 등을 매단 설치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을 미로에 비유하고 있고, 이지윤씨는 오그라들고 부서진 종이 파편을 조합한 '열려진 천년'을 통해 미래를 어둡게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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