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도관리청이 시공중인 영덕군 강구면~영덕읍간 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에 배수로가 없어 비만 오면 도로변이 물바다로 변하고 있다.
또 도로 곳곳에 마무리 공사가 제대로 안돼 교통사고 위험마저 높은 등 부실 공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강구면 오포리 일부 구간의 경우 설계상 배수구가 없어 비가 올 경우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인근 도로변이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또 강구면 강구대교 네거리 북쪽면의 경우 콘크리트 포장 노면과 비포장 지면 사이가 무려 10~20cm 가량 높낮이 차가 나는 바람에 강구대교에서 강구면사무소쪽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강구파출소 앞 노면 역시 새로 포장한 노면과 기존 노면 사이에 높이 차가 많이 나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영덕읍 우곡리 절개지가 불과 몇 ㎜의 비에 흘러내리는 등 공사구간 뒷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산사태 위험도 높다.
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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