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해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직후 설치장소를 변경해 다시 건설하고 있는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을 오는 8월 15일까지 완공한다는 방침 아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영웅도로(평양~남포)가 시작되는 평양시 통일거리 입구의 6만㎡ 부지에 30m 높이로 건설되고 있는 기념탑은 도로 양편에서 남북의 여성들이 통일된 한반도지도를 추켜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하고 있으며 탑 주변에는 조각군상과 교양마당, 주차장, 지하도가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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