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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경비 1천800만원 뜯은 무당 쇠고랑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윤모(40.무속인.포항시 북구 용흥동)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7월말 자신의 집을 찾아온 김모(25.여)씨로부터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때문에 애인과 헤어져야 할 처지라는 말을 듣고 시키는대로 굿을 하면 병도 고치고 애인의 마음도 변하지 않는다며 굿경비 등으로 24차례에 걸쳐 1천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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