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올해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남북이 당사자가 되는 평화협정 체결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북 국방장관회담과 군사실무회담을 통해 군인사 교류, 군사직통전화 설치, 군사훈련 사전 통보 등 군사적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4자회담 재개를 적극 추진해 남북이 협정 체결의 당사자가 되고 미국과 중국이 지지 참여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재규 통일부 장관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새해 업무계획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통일부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한반도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의 본격 추진 △남북 경제공동체 건설 본격화 △이산가족문제의 근본적 해결 △남북사회문화교류 활성화 △대북정책 국민적 합의 공고화 등을 올해 6대중점과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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