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라 제노믹스 사가 게놈정보 판매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 임뮤넥스·화이저 등 대형 제약사 및 하버드대 등 지금까지 25개(명) 집단·개인과 계약을 체결한 것. 구독료는 대학교수는 연간 1만 달러, 제약사는 1천5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HGP(인간게놈 프로젝트)에 의해서도 또다른 인간게놈 데이터 베이스가 완료돼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나, 구독자들은 셀레라의 데이터 베이스가 이용하기 훨씬 간편하다고 말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전에는 어떤 실험의 기본적인 부분에 관한 정보를 얻는데만도 일년이 걸렸으나, 이제 거의 모든 정보를 클릭 한번으로 불과 몇분이면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셀레라 사는 작년에도 9천만 달러 이상의 적자를 냈으나, 전년도 1천250만 달러에 불과했던 매출은 인간게놈 지도 초안이 발표됐던 작년 급증, 4천270만 달러에 달했다. 또 셀레라의 주식 시가 총액 역시 3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셀레라가 제2의 화이저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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