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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치하인 1944년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 중국 화북(華北)지구 지하공작원으로 활약하는 등 독립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이영순(李英淳)씨가 13일 오후 3시30분 수원보훈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발인은 15일 오전 10시 수원보훈원에서 거행되며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된다. (031)25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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