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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10일 오후 1시40분쯤 칠곡군 가산면 석우리 뒷산에서 가산면 심곡리 김모(62·여) 할머니가 얼굴 등에 멍이 든 채 숨져 있는 것을 문중산을 가던 신모(6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할머니는 8일 오후 2시쯤 버스를 타고 대구의 병원에 간다며 집을 나선 후 이날 집에서 4km쯤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여부를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하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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