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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읍 이모(39)씨의 창이 없는 양계장(무창계사)에서 사육 중이던 닭 8만여마리 중 4만여마리가 환기시설이 작동되지 않는 바람에 고열로 떼죽음당했다.이씨는 "지난 8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을 실시한 이후 깜박 잊고 환기시설을 자동으로 전환하지 않고 양계장을 내려왔다 9일 오전에 가보니 4단의 계사중 3~4단에 있던 닭 4만여마리가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떼죽음당한 닭을 소독후 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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