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AFP연합)오닐 미 재무장관이 7일 '강한 달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을 방문한 그는 한 TV와의 회견에서 "강한 달러 기조의 근간이 바뀔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으며, 기업 CEO(최고경영자)들과의 비공개 토론에서도 '강한 달러' 유지 방침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유로는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여 7일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유로당 93.18센트를 기록해 전날(92.86센트) 보다 가치가 뛰었다. 독일의 한 전문가는 "유로 환율이 몇달 안에 달러와 1대 1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파운드화도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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