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는 7일 문희갑 대구시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 2층 강당에서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2000년도 대구 최고체육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최고 체육상중 남녀 최우수 경기상 수상자로는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대구은행 이주형(체조)과 계명대 안상미(빙상)가 각각 뽑혔으며 이주형은 지난해에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10월 전국 남녀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종합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대구서구청 정창숙(양궁)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세계신기록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와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46억9천7백만원의 2001년도 예산안과 체육회 규약 개정안 및 제규정 개정사항을 심의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선정된 대구 최고체육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상=김진옥(카누협회장) △지도상=최자영(보디빌딩협회전무이사) △세계신기록상=정창숙(양궁.대구서구청) △한국신기록상=이희진(롤러.혜화여고2) △경기상(남)=이주형(체조.대구은행.최우수상) 민룡(빙상.경신고3) 임재식(유도.계성고3.이상 우수상) △경기상(여)=안상미(빙상.계명대3.최우수상) 조주희(수중.구남여자경영정보1) 김현옥(핸드볼.대구시청.이상 우수상) △단체상=핸드볼(대구시청.여) 테니스(경북여고) 카누(대구동구청.남) △특별표창(감사패)=이용배(농구.농구협회장) 김극년(정구.대구은행장) 이윤근(양궁협회이사)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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