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국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8일 오후 7시와 10일 오후 7시30분, 2차례에 걸쳐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메인무대가 될 10일 공연에서는 폴리포닉 아카데미 음악감독 노석동씨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영미, 박노경,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박범철, 바리톤 김성현씨 등이 협연한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곡 KV.317' 등을 연주한다.
이에 앞선 8일 공연에서는 유망주로 기대되는 학생 협연자들이 출연하는 협주곡의 밤 행사로 꾸며진다. 피아노.풀루트.오르간.성악 등 6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오르며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 '랄로 심포니 1번' 등을 들려준다.
지난 1968년 창단된 슬로바키아 국립 필하모닉은 각종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수상한 연주자들로 구성돼있으며 유럽.미국 등지에서 순회연주를 가져왔다. 200곡 이상의 레코드를 취입하기도 했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세계 유명연주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탁월한 연주역량을 가졌다는 찬사를 받아왔다. 문의 053)255-7241, 017-506-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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