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육청이 5일 청도 이서중.고교(교장 이충수) 구재단 관련비리를 규명하기 위한 확인감사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면서 구재단측의 비리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진정내용이 접수됨에따라 2명의 감사관을 학교에 파견, 고발내용의 진위여부에 대해 현지감사를 벌이고 있다.
비리고발 내용은 △ 교직원 26명 명의로 신협 및 농.축협 등에서 11억원 불법대출여부 △각종 공사대금 일부 횡령 의혹 △학교시설 지원금 횡령 및 유용 의혹 △재단이사장과 교육청 관계자간 유착 의혹 등 20여건.
감사팀은 고발내용을 토대로 4일 동안 학교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서류확인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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