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금은방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10대 6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최모(18·대구시 달서구 송현동)군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년원에서 서로 알게 된 서모(18·대구시 수성구 매호동)·문모(17·경산시 삼남동)군 등 이들 10대 7명은 지난해말부터 훔친 차량을 이용, 대구시 중구 동성로 일대 금은방 10개소에 침입, 반지·목걸이 등 5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30일 새벽 5시50분쯤 대구시 중구 동문동 ㅎ금은방에 차량으로 출입문을 받아 부순 후 침입, 3천9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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