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예산 집행 효과가 조기에 나타나고 침체된 지역 경기를 빠른 시일내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사업 예산중 82%를 상반기중에 집중 배정키로 했다.
도는 올해 총 사업비 1조3천333억원 중 82%인 1조918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고 1억원 이상 공공투자 부문은 90% 이상 조기 집행토록 해 지역 경기회복과 건설경기 부양에 기여키로 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도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발주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 그 결과에 따라 각 부서 및 자치단체별로 종합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제를 적용키로 했다.
또한 국고보조금, 지방양여금, 지방교부세 등 중앙지원 예산이 조기 배정돼 지역에 투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조기 배정을 적극 요구키로 했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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