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한국 코린도 직원 3명을 19일째 억류중인 이리안자야 반군 자유파푸아운동(OPM)은 4일 기존의 요구 조건을 대폭 수정,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 면담 이전에 직원들을 풀어주겠다고 제의해옴에 따라 인질들의 조기 석방 가능성을 다시 밝게 하고 있다.
코린도측에 따르면 OPM 지도자 윌리엄 온데는 이날 오후 2시(현지 시간)께 반군거점에서 코린도 아시키 합판공장 이헌 사업본부장, 하복균 차장과 만나 "와히드대통령 면담 이전에 모든 인질들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그동안 인질 석방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이리안자야 주지사의 신변안전 각서 대신에 머라우케 군수의 각서만 전달받으면 와히드 대통령 면담을 위해 자카르타로 떠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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