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서장 정의욱)가 3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한 경찰로 거듭나기'특별 교양교육을 실시, 달라진 경찰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청도경찰서 직원들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것은 술취한 주민들을 슬기롭게 처리하는 것.
강사로 나선 정의욱 서장은 "술취한 사람을 다루는 기본은 인격적인 대우와 칭찬하기"라고 강조하며 취객들에게 반말투나 강압적인 말 등 자극적인 언행은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도경찰서는 경찰 순찰차를 119 구급차나 병원 응급차처럼 주민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찰차 태워주기운동은 본서와 읍.면 파출소에서 운행하고 있는 순찰차 전.후면에 '급한 용무가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태워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순찰에 나서고 있다 .
경찰차 태워주기 운동은 농촌지역의 경우 노약자들이 교통편이 없어 먼길을 걷기 일쑤인 점을 감안, 경찰 순찰차가 주민들의 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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