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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오던 거창군의회 이수정(58.남하면)의장과 손판준(63.가북면)의원이 2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거창군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후반기 의장선거 당시 수백만원씩 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다 쓰러져 입원치료중인 이 의장과 건설업자로부터 400만원의 금품수수혐의로 구속수감중인 손 의원이 2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는 것.
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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