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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1시30분쯤 서구 중리동 이현공단 내 ㄷ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원단가공기 등을 태워 9천1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4시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화재 당시 공장 내 원단 가운데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경비원의 말에 따라 이날 불이 전기합선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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