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는 최근 새로운 버스노선을 증설하는 등 궤도·무궤도 전차에 집중됐던 여객량 분산에 주력하고 있다.
평양시의 이러한 운송정책은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해 8월 평양시 여객 수송문제를 풀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치를 취한 이후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선중앙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중국의 장쑤(江蘇)성 소재 난징(南京) 금릉쌍객공사와 2층버스 100대, 단층버스 200대 등 모두 300대의 버스 수입계약을 체결, 8~10월 사이 들여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버스 운행이 중단됐던 일부 노선에 최근 버스가 배치됐으며, △만경대~대성산 △통일거리~빙상관 △중구역~광복거리 직행노선도 신설됐다고 중앙방송은 소개했다.
지난해 말에는 만경대구역의 팔골동에서 중구역 제2백화점까지, 만경대구역 칠골동에서 서성구역 연못동까지, 모란봉구역 우의탑에서 선교구역 산업동까지 운행하는 3개 버스 노선이 신설되기도 했다.
이러한 버스노선 신설에 따라 궤도·무궤도전차 정류소에 몰리던 인파가 분산돼 혼잡현상이 없어졌으며 직행노선 신설로 운행시간 역시 상당히 단축된 것으로 중앙방송은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6일부터 운행되기 시작한 2층버스에는 좌석이 1층에 34개, 2층에 55개가 설치돼 있으며 한번에 160여명을 태울 수 있어 여객수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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