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무역흑자 3억2천만달러1월 무역수지가 3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1월에 비해 5.2% 증가한 127억9천만달러, 수입은 1% 감소한 124억7천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1월 무역수지는 3억2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4억3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1월에 비해 7.5억달러나 개선됐다.
산자부는 설 연휴로 인한 수출 감소요인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가 흑자를 보인 것은 선박, 통신기기, 기계류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원유 수입액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車 생산직 1918명 강제 감원
대우자동차는 1월말까지 사무·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사무직 208명과 생산직 168명 등 376명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직의 경우 노동부에 제출한 정리해고 계획인원 2천794명 가운데 희망 또는 자연퇴직 인원과 쌍용차로의 전보를 추진하고 있는 A/S인력 618명 등을 제외한 1천918명의 강제 감원이 불가피해졌다.
대우차는 노조와 경영혁신위원회에서 감원기준 등을 계속 협의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이달 16일자로 정리해고를 단행하기로 하고 인사고과나 근태, 근속연수, 포상.징계상황 등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S-Oil 휘발유·등유 등 가격 동결
S-Oil은 휘발유와 등유, 경유의 가격을 동결하고 벙커C유 가격은 소폭 인하키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S-Oil의 가격 동결로 이 회사 석유제품 가격은 이날부터 휘발유 ℓ당 30원, 등유 10원, 경유 20원씩 인상한 SK의 제품과 가격차가 발생하게 됐다.
S-Oil의 이번 조치는 아직 가격결정을 못하고 있는 LG정유와 현대정유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Oil은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부담이 발생했지만 최근에 국제유가와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국제 석유제품 시세도 안정세여서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철, 호주社 공동 해외 철광석 개발
포항제철이 주원료인 철광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호주의 철강기업인 BHP사와 공동으로 철광석 해외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유병창 포철 대변인은 31일 "포철이 20%, 호주의 BHP사 등이 80%의 지분참여를 통해 호주 서북부 필바라(Pilbara) 지역 노천광 철광석 채광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포철은 해외 철광석 개발을 위해 지난해 11월 유상부 회장과 폴 앤드슨 BHP사장이 이미 투자의향서에 서명했으며 오는 9월 정식 투자계약을 체결키로 했다는 것이다.
포철이 개발하는 필바라 광산에 매장된 철광석은 8억t 규모로 합작법인은 2004년부터 채광을 시작한 후 점차 채광 규모를 늘려 2007년에는 연간 1천500만t의 철광석을 채광할 계획이다.
◈대구조달청 사업조기집행 간담회
대구지방조달청은 2일 오후 지역내 50여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사업 조기 집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지방조달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조기 집행 방침을 홍보하고 공공기관의 협조를 부탁했다.
또 조기 집행을 위해 공공기관 전담팀을 구성하고 아스콘, 레미콘 등 공통, 반복 구매 품목에 대한 연간 단가계약을 2월까지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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