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년의 교육 역사를 한눈 볼 수 있는 교육·역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구시 유형문화재인 동산병원 선교사 사택 310호를 박물관으로 개조, 1일 오전 9시 개관했다.
박물관 1층 교육관에는 조선시대, 개화기, 일제시대, 미군정청 시대의 교육서적과 교과서가 전시돼 있으며 서당과 초등학교 교실도 재현돼 있다. 잡지, 활자, 지도, 악기, 음악교육도구, 미술도구, 교복, 졸업앨범, 학생 용품과 증명서, 교육기자재, 놀이기구 등도 전시돼 있어 지난 시대별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2층 민속역사관에는 베틀, 물레, 교량형 도구 등 옛 여인네들의 가사도구와 신발, 화폐, 모자, 놀이기구 등 민속자료가 전시돼 있다.
교육역사박물관은 1999년 바로 옆자리에 개관한 의료·선교박물관과 함께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무료 개방된다. 관람문의는 053)250-7384.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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