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1일 올 2월까지 기업과 금융, 공공, 노동 등 4대 부문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포트폴리오 코리아 2001 컨퍼러스'에서 '한국경제 전망과 대책'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 부총리는 또 "금융시장 정상화와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통해 소비와 투자심리를 회복시킴으로써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보통신(IT)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전통산업을 IT화하여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기능이 발휘되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소비와 투자심리가 회복되면 올해 한국경제는 5~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경상수지도 50억~70억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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