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중 도쿄 지하철역에서 술에 취해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이수현(26·고려대 4년 휴학)씨의 유해가 30일 오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씨의 유해는 아버지 이성대(62)씨와 어머니 신윤찬(51)씨의 품에 안겨 이날 오후 1시55분쯤 대한항공 714편으로 도쿄 나리타 공항을 출발, 오후 4시20분쯤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씨의 유해는 자신이 살던 부산시 연제구 연산 9동 동서그린아파트에 잠시 들른 뒤 인근 사찰인 정수사(주지 원광스님) 지장전에 안치된다.
한편 이씨의 출신고인 부산 내성고는 졸업생인 이씨의 살신성인 정신을 기리고 후배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키 위해 추모비 건립과 장학재단 설립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부산시도 시민정신의 사표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학교측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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