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교육센터 신규지정

입력 2001-01-29 08:00:00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체계적인 보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올해 창업보육센터 사업자 신규지정계획을 발표했다.현재 전국적으로 창업보육센터는 241곳이 있으며, 지역에는 26곳에 창업 및 보육단계의 벤처기업 290개사가 입주해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 국·공립연구소는 물론 벤처촉진지구 내에 집적시설을 건립하는 지방자치단체에도 신규 센터 설립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내 벤처촉진지구인 동대구밸리, 포항벤처촉진지구에 신규 창업보육센터 설치가 가능해졌다.

사업자 지정신청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접수하며 지방청 심사를 거쳐 2월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대학, 연구원은 사업비용의 20% 이상을 대응투자하는 조건으로 최고 7억원까지 보육센터 건립, 공용장비 및 고가 소프트웨어 구입, 기타 지원설비 구입 등의 용도로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자체가 벤처촉진지구내에 창업보육센터를 신규 설치할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총사업비의 50% 이상을 대응투자하는 조건이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 중기청 창업지원과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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