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팀훈련 참가
트레이드에 반발, 은퇴를 선언해 임의탈퇴 상태였던 프로야구 투수 손혁(28)이 해태 타이거즈에 무조건 복귀하기로 했다.
김성한 해태 감독은 손혁이 28일 오전 전화 통화에서 "해태에 복귀할 것이며 더 이상 다른 팀으로의 트레이드를 요구하지 않겠다"며 무조건 복귀결정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월 LG에서 해태로 트레이드되자 은퇴를 선언하면서 시작된 '손혁파동'은 약 10개월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손혁은 일단 29일 선수단 회식에 참석, 상견례를 가진 뒤 31일부터 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며 야구위원회(KBO)에 복귀신청서를 제출해 총재의 허가를 받으면 임의탈퇴선수 신분을 벗고 해태로 공식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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