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왜관 캠프캐롤 미군 부대가 공동으로 미국 환경성 기준에 적법한 쓰레기 소각장을 부대내 군용지에 건립, 2003년부터 운영에 나선다.
칠곡군은 지난해 부터 왜관읍 석전리 미군부대내 9천962㎡의 국유지를 매수해 추진중인 쓰레기 소각장 건립 및 운영 등에 관안 협약서안이 지난해 미 제19지원사로부터 검토가 끝났다는 것.
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 미군과 소각장 공동 이용에 따른 미군측 부담금 12억5천만원에 대한 칠곡군수와 캠프캐롤 사령관의 협약이 체결되면 도시계획 시설변경과 용역 국유지매수신청을 거쳐 소각장 건설 공사에 나선다는 것.
미군 군용지 매입으로 건설되는 쓰레기 소각장은 하루 30t의 가연성 쓰레기 처리 능력을 갖춘 중규모로 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쓰레기 소각장과 연계해 소각 시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5억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투입해 660㎡ 규모의 재활용품 집하 선별장도 설치키로 했다.
칠곡군은 현재 하루 20t, 왜관 캠프캐롤 미군부대는 하루 4t씩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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