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대구참여연대·아파트생활문화연구소·민주노총 대구본부 등 대구지역 4개 시민·노동단체는 29일부터 대구지검 앞에서 '우방 이순목 전 회장에 대한 조속한 수사 마무리와 사법처리 촉구를 위한 항의집회'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집회를 여는 한편 31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100인 선언'을 발표, 시민단체들의 입장을 검찰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들은 또 다음달 중순까지 검찰의 수사착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00일 피켓시위'를 대구지검앞에서 벌이기로 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해 10월 이순목 전 우방 회장이 18개 공사현장에서 모두 182억5천만원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다며 이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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