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구자라트주(州)의 강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의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금 또는 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했다.정부는 이와함께 강진 피해자의 조속한 치유를 위해 국립의료원 또는 병원협회가 주축이 된 의료지원팀의 현지 파견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복지부 등 관련 부처간 협의에 들어갔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에 앞서 27일 인도의 키르체릴 라만 나라야난 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
한편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현지 대사관과 주 뭄바이 총영사관의 보고에 따르면 28일 오후 현재 구자라트주에 진출한 건설인력을 포함, 우리 교민과 여행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