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 이천세 검사는 29일 오후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건영(63) 성주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해 2월 성주 군청 직원 승진 및 보직이동과 관련해 성모(44) 전 성주군의회전문위원 등 3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인사때 잘 봐달라며 뇌물을 준 혐의로 한모(52.성주군 선남면) 전 선남면장 등 성주군 공무원 4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이들의 예금 계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김 군수가 공무원 인사와 관련 부하 공무원 10여명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 점을 중시, 수사 결과에 따라 뇌물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98년 6.4지방선거 때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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