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발전' 영남대 석사학위

입력 2001-01-27 15:19:00

◇박팔용 김천시장이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자치행정학과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제출한'김천시 도시성장과정과 발전전략에 관한 연구'논문이 채택돼 26일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 시장의 논문에는 지난 1798년 조선시대 전국 주요 도시별 인구규모에서 김천이 2만6천221명으로 평양(2만1천869명)과 대구(1만3천734명)보다 많았던 시대도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또 지난 1928년 조선시대 전국 5대시장의 연간 거래규모는 대구서문시장이 259만5천원, 평양 150만원, 김천 130만원, 개성 115만원, 강경이 95만원으로 김천이 전국 5대시장중에서 세번째로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논문은 김천의 도시형성 과정에서부터 시대별 발전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 정리했으며 김천발전의 한계와 문제점을 돌출, 김천의 발전대안을 분석 연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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