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역특산물 선정을 잘못해 경북도로 부터 포장재 지원 등 각종 사업비 지원을 받을수 없게 돼 농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경북도가 지난 97년부터 일선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선정 상표등록 및 포장재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예천군은 지난해 자체심사를 통해 누에가루를 우수농산물로 선정, 경북도에 올렸는데 군이 신청한 누에가루는 경북도 우수농산물 심사대상 품목에 들어있지 않아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들은 "예천군에는 풋고추, 쌀 등 우수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데 무엇때문에 심사대상에도 없는 누에가루를 택해 각종 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군을 원망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