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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의회 의장선거와 관련 금품수수혐의로 수사를 받아오던 이수정 의장(60)이 25일 군의회에 의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 의장은 검찰이 지난해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일부 의원들에게 수백만원씩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포착, 의장 가족들의 계좌추적, 가택압수수색 등 수사를 벌이는 중 자택에서 쓰러져 25일 서울시내 모 대학병원에 입원 후 사직서를 체출했다는 것.
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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