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에 발행된 설 자금은 5천99억원으로 지난해의 4천948억원보다 151억원,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올해 설전 10영업일(1월 11~22일) 지역에는 5천99억원이 순발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났다.
지역경기가 최악인데도 이처럼 화폐발행이 늘어난 것은 기업들의 월급 지급일이 설 연휴와 겹친 데다 휴무연장에 따라 현금을 넉넉히 갖고 있으려는 인식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한편 권종별로는 1만원권 발행비중이 91.9%에서 91.2%로 낮아진 반면 5천원권 비중은 3.9%에서 4.8%로 다소 높아져 경기둔화 영향으로 씀씀이를 낮추려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