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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3시쯤 서구 평리5동 김모(58)씨 집 안방에서 불이 나 방안에서 자고 있던 김씨의 어머니 박모(85·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심한 치매증상이 있었고 박씨 방에서 먼저 불길이 치솟았다는 손녀딸 김모(36)씨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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