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19일 오전 제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단 후보자 200명을 확정했다.한적은 이날 한적 강당에서 서영훈(徐英勳) 총재, 이병웅(李柄雄) 인선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이산가족 교환 방문단 예비 후보자 300명중 신청 철회자, 신체검사 부적격자 등 90명을 제외한 210명을 대상으로 북측에 통보할 200명 명단을컴퓨터 추첨으로 결정했다.
한적 관계자는 "200명에는 납북자와 국군포로 등 특수이산가족 8명이 포함돼 있다"며 "이번 명단은 북측에 있는 가족들의 생사확인을 위해 1월중으로 북측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북측이 제의한 3차 적십자회담 개최 날짜(29~31일)를 수용하는 의사를 20일께 북측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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