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는 귀성길보다 귀경길의 혼란이 더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사실상 귀향 행렬이 시작하는 20일부터 설 연휴를 포함한 일주일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예상교통량은 181만대로 지난해 설 대비 5%, 평일보다 21.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의 경우 설날 연휴 시작이 주말과 이어져 교통량이 분산, 고속도로 지.정체현상이 덜 하지만 귀경길은 설날이후 휴일이 하루뿐이어서 교통집중에 따른 대혼란을 예상했다 .
교통혼잡 예상구간은 △ 20일 오후시간대 경부선 부산방향 구미IC-신동재구간 △ 21일 저녁시간대 경부선 부산방향 구미IC-신동재구간 △ 22일 경부선 부산방향 구미IC △ 23일 경부선 부산방향 김천IC 등이다.
또 설인 24일에는 귀성차량의 복귀로 경부선 서울방향 영천IC-신동재, 추풍령IC구간 등이 오후부터 심야까지, 88선 대구방향 고령IC-옥포구간이 오후부터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지.정체예상구간은 경부선 서울방향 영천IC-신동재, 추풍령IC구간, 부산방향 김천IC-신동재구간, 88선 대구방향 고령IC-옥포구간, 중앙선 대구방향 군위-다부IC구간 등이다.
도로공사는 톨케이트 및 휴게소에서 우회도로 안내도 3만장을 배포하고 구급.구난 상황실(080-012-8282) 운영키로 했다.
또 경부선 54개소, 중앙선 200개소, 구마선 4개소 등에 긴급전화를 설치하고 교통상황 안내전화(700-2030, 1588-2505, 080-701-0404)를 운영한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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