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 세일즈'에 나선다.경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오는 4월 중국 상해, 청도, 정주, 북경 등 중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관광홍보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도는 특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포항제철 및 구미, 울산 산업단지를 경주, 안동 등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으로 소개하고 태권도, 바둑, 온천, 스키 등의 체험관광상품을 개발, 관광 연수코스에 포함시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5월 대구국제공항 확장 및 대구~중국 청도간 정기항로 개설에 맞춰 경주와 안동 등을 국제관광지로 중국인들에게 집중 부각시켜 그동안 서울, 부산, 제주 중심으로 이뤄졌던 중국인들의 관광코스를 경북으로 끌어들이기로 했다.
한편 18일 중국 초.중.고교생들로 구성된 '제1기 중국 청소년 관광산업시찰단' 158명이 경주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국 청소년들이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시찰단 158명은 18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경주에서 3일간 체류하면서 포항제철과 울산 현대자동차를 시찰하고 불국사, 석굴암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1기 시찰단을 시작으로 방학중 초.중.고교생은 물론 대학생 교류단까지 유치키로 했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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