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금융기관 공적자금 더 이상 없다"

입력 2001-01-19 00:00:00

◈이근영 금감위원장

이근영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부실 금융기관에 대해 더 이상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자산부채이전(P&A) 방식 등으로 상시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주최 '2001 최고 경영자 신년 세미나'에서 "향후 금융기관의 부실 정리나 자본확충 등에 관한 자금은 공적자금이 아닌 자체 수익과 자본시장을 통해 조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올해 금융기관들은 정보기술이나 바이오기술 등 신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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