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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복(56·문경시 호계면 우로리)씨와 조병철(46·문경시 모전동)씨가 재경 문경시 향우회에서 주
는 '자랑스런 문경인상'을 받았다.
조수복씨는 지난 89년 효도지팡이 청려장을 문경특산품으로 만들어 소득증대와 문경홍보에 이바지했
으며, 조병철씨는 문경 활성탄 돼지와 문경한우 고기를 전국 300여 업소에 공급하는 등 문경산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