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민들은 상수도에 대해 노후관 개체와 고도처리시설및 가압장 설치를 시급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김천시가 지난해 11월28일부터 12월28일까지 1개월동안 각동 통반장 등 171명을 대상으로 상수도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수도물의 이상여부에 대해서 60%가 장마철에 탁도, 녹물 등의 경험을 호소하고 있어 노후관개체와 고도처리시설 설치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성남동 등 일부지역 고지대 주민 7%는 가뭄등으로 수도 공급에 어려움이 많다고 답해 고지대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가압장 설치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 사용료 대해서는 70%가 타 물가에 비해 싸다고 답했으며 검침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2개월에 한번씩 검침을 바라는 의견이 60%를 차지했다.
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