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3월말 개점할 쇼핑센터인 경산시 중방동 현대밀레몰을 분양가의 50% 수준으로 임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밀레몰 분양사업부는 경기침체로 분양에 어려움이 따르자 올들어 분양을 임대로 전환, 임대가격을 분양가의 50%로 하고 임대가의 80%에 대해선 융자를 알선해 주고 있다.
즉 분양가 1억원짜리 점포의 경우 임대료는 5천만원이며 이 중 80%인 4천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어 입점 희망자들은 1천만원만 있으면 점포를 마련할 수 있는 셈.현대밀레몰은 지하4층, 지상5층, 연면적 6천700여평 규모로 경산지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백화점급 대형쇼핑센터.
경산시내 오거리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옥산.시지지구 등 아파트단지와 영남대 등 대학가와 가까워 집객력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 분양사업부의 설명.매장이 층별로 멀티존(잡화), 패션존, 드림존(스포츠.서적.기획품), 다이닝존(식당가), 클럽존(뷔페.미용.클리닉센터), 테크노존(이벤트광장) 등으로 구성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 롯데.현대백화점 출신 등 유통전문가들이 상가 관리를 맡아 입점주들을 상대로 창업 및 영업을 도와준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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