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식량차관으로 북측에 보내진 옥수수 20만t중 품질 불량 옥수수 2만2천여t을 반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북측은 작년 12월 전달된 식량차관 옥수수중 일부가 변질돼 식용으로 이용할 수 없다면서 반품해 왔다"며 "대북 식량차관 대행 계약사가 조만간 반품된 만큼의 옥수수 물량을 중국에서 구매, 북측에 보내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 문제는 식량차관의 구입에서 운송까지 대행한 중간거래상이 책임질 문제"라며 "반품 물자는 현금으로 30억원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달청은 중국산 옥수수의 대북 식량차관 제공을 독일계 토퍼(Toepfer) 인터내셔널과 대북식량 차관 대행계약을 맺었으며 토퍼 인터내셔널측은 반송된 옥수수가 국내에 반입돼 사료 업체에 싼 가격에 되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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