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일본에서 열린 한.일 친선축구경기를 본 이후 한국축구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구체적인 작전은 지금은 밝힐 단계가 아니지만 앞으로 경기를 해 나가면서 보여줄 것이다"
10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다시 한국을 찾은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은 구체적인 포메이션 등 작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앞으로 팀 운영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고 팀 실정을 파악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다음은 히딩크 감독과의 일문일답.
-입국일이 당초 예정보다 3일 늦어졌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다. 다만 비행 스케줄을 적절할 때 잡지 못했을 뿐이다.
-네덜란드에서 머문 동안 어떠한 작전 구상을 했는가.
▲지난 달 일본에서 열린 한.일전을 직접 보고 나니 아무 것도 모른 채 한국에 왔을 때 보다 확실한 그림이 잡히는 것 같다.
-팀의 포메이션 등 구체적인 작전을 말해 줄 수 있는가.
▲한일전 이후 많은 생각을 했고 내 마음에는 작전이 짜여져 있다.그러나 지금은 밝힐 단계가 아니며 오는 24일과 27일 칼스버그컵대회와 2월 8일부터 열리는 두바이 4개국 초청경기에서 작전이 드러날 것이다.
-외국코치들과 한국코치들과의 역할 분담은 .
▲아직 정확한 역할 분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울산에서의 대표팀 훈련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역할 분담이 이뤄지리라고 본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