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이 농가수 전국 1위에다 경지면적이 도내 2위인 전형적인 농도(農都)로 확인됐다.
또 전략 작목인 한우 사육에서도 5만두로 전국1위를 차지하고 있고 양송이 재배도 전국 2위(30%), 토마토, 단감, 보리재배 도내1위이다.
10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발간한 농업관련 홍보책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경주지역 농가 가구수는 2만539호에 농업인구 6만8천854명으로 전체 인구 대 농업인구 비율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세계화, 지방화 농촌지도사업'이란 홍보 책자를 발간했다.
지역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된 홍보책자는 농업관련 기관 및 품목별 작목반, 읍·면·동에 골고루 배부된다.
경주지역은 농업기반은 물론 한우, 젖소, 양송이, 단감 등의 작목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형적인 농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우수농산물 및 농업현황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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