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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은 8일 "96년 4.11총선과 95년 지방선거 당시 안기부가 지원한 1천157억원은 자금추적 결과 185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박 총장은 "돈을 받은 185명은 대부분 신한국당 후보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고 말해 당시 일부 야당 후보에게도 돈이 건네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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