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 장애인들을 돌보다 보면 어릴 때 장애를 발견했어도 치료할 기관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장애가 깊어진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
요즘은 의학 기술이 발달해 산모가 아기를 낳으면 곧바로 정신적 장애여부를 알아보는 대사이상 검사를 한다. 여기서 장애의 50%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를 조기에 발견해도 0세부터 3세까지의 장애영유아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통 장애인 복지시설에 치료를 의뢰해 놓고도 치료를 받으려면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그러다가 아이의 장애는 더 깊어지고 최악의 경우 2차 후유장애로 확산되는 것이다.
정부는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장애영유아를 치료할 전문 치료, 교육기관을 지금보다 3, 4배 이상 늘려 야 한다. 장애 영유아들을 적기에 치료하면 성장 후 장애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고 그로 인한 많은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영하(안동시 율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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