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오리온스 최명룡 감독이 5일 자진사퇴함에 따라 새 사령탑을 맡게 된 김진 감독대행은 "빨리 팀을 추스려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6일 창원 LG전부터 지휘봉을 잡게 된 김 감독대행은 "동양에서 시급한 과제는 정신력과 팀 활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면 성적도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감독 대행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특히 대구 홈 경기에 전력을 집중, 남은 경기에서 홈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특정 선수에 의존하는 플레이보다는 가능한 한 많은 선수들에게 뛸 기회를 주어 팀분위기 쇄신을 꾀할 계획.
"성적부진은 나에게도 책임이 있는데 최감독을 떠나보내게 돼 부담이 크다"고 고뇌의 일단을 내비친 김 감독대행은 "전력향상을 위해 구단과 근본적인 팀 쇄신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양구단은 김 감독대행 체제로 올 시즌을 꾸려가겠다고 밝혔지만 앞으로 이어질 5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김 감독대행의 거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기회를 잡은 김감독대행이 어떻게 돌파구를 찾아 나갈지 주목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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