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손실을 막고 농민들의 벼건조 일손을 덜어 줄 곡물건조기 공급이 형식에 그쳐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경주시는 2001년도에 곡물건조기 64대를 공급키로 하고 대당 공급가 550만원을 보조 30%, 융자 40%(연리 5%에 1년거치 7년분균 상환), 자부담 30%로 지원키로 했다곡물건조기는 영농규모가 크고 기계화 규모가 가능한 쌀생산 작목반에 우선 지원된다.
그러나 농민들은 곡물건조기가 대당 일일 물벼 50석(벼40kg/250포대)을 건조시킬 수 있어 늦가을 잦은 비로 인한 건조작업의 불편과 일손부족을 해소 할 수 있어 공급물량을 늘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내년부터 농기계 보조지원이 완전히 폐지되고 융자(60∼90%)로 전환돼 농기계 구입도 어렵게 됐다며 곡물건조기만이라도 보조를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시 관계자는 "농기계값은 보조지원이 폐지됐지만 건조기는 농가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 지방비 30%를 보조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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