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과의 협력강화 차원에서 UNHCR 서울사무소 설치에 동의키로 하고, 최근 이를 공식 통보했다고외교통상부가 3일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정확한 사무실 개소시기는 UNHCR측이 정할 것이나,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엔개발계획(UNDP)이 수년내 우리나라에서 철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서울에 유엔관련 사무실을 계속 둔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UNHCR은 지난 51년 국제난민조약에 따라 국제 난민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현재 124개국 290개소에 지역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우리는 92년에 가입한 뒤 지난해 2월부터 UNHCR 집행이사국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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